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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롯이 일상기록/먹부림

 

소소하게 맥주 한 잔 며칠 동안 진행하는 일 승인거부에 기능 오류에 혼자 맘고생이 심했다. 몇 날 며칠 안되는 거 부여잡고 밤잠을 설쳤다. 이리저리 물어보고 검색하고 하나둘 해결 실마리가 보였고, 다행히 일단락되었다. 아주 조촐하게 맥주 한 잔 하고, 이제 또 달려야 하는 게 숙제지만 오류랑 승인 부분은 어느정도 해결됐으니 오롯이 달리쟈! 더보기
커피 마시는 재미. 일회용핸드드립커피 드립백 [홈카페] 커피 마시는 재미 ohlosi 글라인더에 원두를 갈아 필터에 넣어 드리퍼, 커피서버에 내려 마시는 맛도 좋지만 요즘은 좀 더 간단하게 핸드드립 스타일로도 커피가 나온다. 커피를 종종 마시긴 하지만 솔직히 아직 제대로 커피맛은 모른다. 처음엔 전체가 살짝 젖을 정도로 물을 붓고 20초가량 뜸을 들이고 몇 회에 걸쳐 추가로 물을 부어 내려준다. 농도는 기호에 맞게 알아서 조절해서 마시면 된다. 이런 과정들 자체가 좋은거 보면 커피 맛은 잘 모르지만 나는 뭔가 만드는 재미로 커피도 마시는것 같다. ㅋ 핸드드립 스타일인데 훨씬 간편하지만 바로 원두를 갈아서 내려 마시는것보단 기분탓인지 인스턴트(?)의 한계인지 모르겠지만 향의 깊이가 좀 차이가 나는 느낌 그리고 가격도 생각보단 비싼 느낌 뒤처리 쉽고 간편한건 장.. 더보기
에어프라이어에 레몬,라임 건조시켜 에이드 만들어 마신 날 [홈카페] 호기롭게 에프에 건조해봄 ohlosi 어느 날 문득 에어프라이어에 과일을 건조하면 어떻게 될까 라는 의문이 생겨 이리저리 찾아보니 역시 먼저 시도한 사람들이 많은 걸 알게 됐다. 그리고 나도 당연히 호기롭게 집에 있는 에어프라이어에 레몬과 라임을 슬라이스 해서 돌려봤다 ㅋㅋㅋ 일단 비쥬얼은 뭔가 그럴싸하게 건조된 느낌으로 나옴 ㅋㅋ 두둥 청량감이 느껴지는 만큼 여름에 마시기 좋다. 뭐든 집에서 해 먹으면 번거롭고 귀찮긴 하지만 만드는 과정에서 오는 성취감이 있다. 근데 시트러스류는 세척과정이 좀 많이 번거롭긴 해서 웬만하면 다시 해 먹지는 않을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 Copyright ⓒ 2020 by ohlosi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
아이스커피 핸드드립으로 내려마신 날 [홈카페] 커알못이 내려마시는 핸드드립커피 ohlosi 집에서 내려 마시는 커피는 나름 운치가 있다. 귀차니즘만 살짝 극복하면 꽤 재미있는 과정이다. 커피에 대해 잘 모르지만 그냥 그 자체가 좋다. 핸드드립 내릴 때 여러 가지 규칙들이 있는데 사실 잘 모른다. 제대로 하면 뜸 들이는 상황에서 모양이 좀 더 예쁜 모양이 나와야 하지만 뭐 그렇게 까지 애써가며 마시자는 주의는 아니다. ㅋ 아이스커피로 마시기위해 컵에 얼음을 가득채우기 그전엔 몰랐는데 왠지 느낌상 집에서 내려 마시는 핸드드립커피 카페인 각성이 나한테는 좀 더 큰 것 같다. 그래서 이제 핸드드립커피는 꼭 오전 중에만 마신다. 홍차와 커피를 직접 내려보니 커피 쪽이 좀 더 손이 많이 간다. 만드는 과정도 그렇고 뒤처리 하는 과정도 마찬가지다. 살짝 귀찮긴하.. 더보기
홍차와 어울리는 나만의 디저트, 편의점 롤케익 올해 잘한 짓 : 홍차 집에서 우려먹기 ohlosi 홍차는 그냥 마셔도 좋지만 달달한 디저트류들과 함께 먹으면 금상첨화다. 어쩌면 달달한 뭔가를 먹기 위해 홍차를 마시는 것 같은 착각이 들 때도 있지만 뭐가됐든 홍차 덕분에 뭔가를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그걸로 된 거다. ㅋㅋ 항상 같은얘기지만 홍차 우러나온 저 색깔!! 보고 있으면 너무 좋다. gs24 편의점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롤케익 편의점에서 파는 것치곤 나름 괜찮은 퀄리티고, 솔직히 그냥 먹어도 맛있긴 한데;; 홍차와 함께 먹으면 서로의 맛을 더 끌어올려준다. ⓒohlosi 오롯이 더보기
토마토 갈아마시고 오뚜기 진비빔면 먹은 날 토마토주스 ohlosi 라면 먹기 전 토마토주스를 마시면 뭔가 죄책감이 덜하다. 뭐 순서는 딱히 상관없다. ㅋㅋㅋ 토마토는 손질이 편해서 자주 사두는 식재료다. 나는 방울토마토보다 그냥 일반 토마토를 더 좋아한다. 일단 손질하기 더 편하고 왠지 껍질이 좀 덜 씹힌다. 갈아 마시기도 더 좋다. 그리고 이젠 많이 알려진 오뚜기 진비빔면. 처음 나오자마자 마트 시식대에서 맛보고 냉큼 집어와서 먹어보고는 이제 비빔면은 너다! 라고 했던 비빔면이다. 여타 비빔면 대비 덜 달고(?) 개운한 매운맛 내 입맛에는 괜찮다. 그리고 역시 토마토를 갈아 마시면 라면류를 먹어도 죄책감이 좀 줄어든단말이지 ㅋㅋㅋ 아 그리고 저번 스파게티 인스타에 올렸더니 오뚜기초딩 인스타에서 댓글을 달았넼ㅋㅋㅋ 오뚜기 홍보팀 일 잘하네 ㅋㅋㅋ.. 더보기
아티제에서 한끼 해결한 날 바람도 쐴 겸 걸어서 종종 평소 걷지 않던 길로 걷곤 한다. 매일 보는 풍경이 조금 지겨워질 때쯤 걷지 않던 길로 걷다 보면 생각의 종류도 좀 달라지니까 아티제 서울 중구 을지로 29 map.kakao.com 네이버 지도 아티제 을지로입구역점 map.naver.com 이날은 저녁 겸 먹을 거라서 에멘탈 치즈 크루아상과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 그리고 조금 쌀쌀해서 뜨아를 함께 주문했다. 에멘탈 치즈 크루아상은 매장에서 먹는 경우 치즈가 조금 녹을정도로 데워주는데 겉바속촉이다. 치즈 풍미가 괜찮고, 겹겹이 찢어지는 패스트리 식감이 꽤 좋다. 얼그레이 쉬폰 케이크는 생크림은 부드러우면서 은은한 홍차 향이 나고, 빵은 촉촉했다. 크루아상 한입 케익 한입 번갈아가면서 먹다 보니 어느새 바닥을 보였다. 지하철 두정거.. 더보기
내 맘대로 홍차 내려먹고 밀크티 해먹기 (feat.연유) 내 맘대로 내린 홍차와 밀크티 ohlosi 갑자기 무슨 바람이 불어 평생 처음으로 홍차를 구입했었다. 예전부터 카페를 가면 종종 밀크티나 홍차를 시켜서 마시기도 했지만 집에서 직접 내려 마실 생각은 없었다. 하지만.. 어느 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제일 접근성이 괜찮은 홍차가 아쌈티 라는 걸 알고 일단 이걸로 선택했다. 홍차 관련 책들을 보면 뭔가 준비해야 할게 많은데 그냥 내 방식대로 가볍게 준비해서 마시기로 했다. 뭐든 가볍게 시작해야 오래 즐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우러나온 홍차 색깔을 보고 있는 게 정말 좋다. 이틀에 걸쳐 두 번 내려먹은걸 찍어서 사진 색감이 좀 다르다. 홍차는 따뜻하게도 마시고 아이스홍차로도 마신다. 둘의 풍미도 살짝 다르다. 처음엔 잘 몰랐는데 이젠 홍차의 그 미묘한 쌉쌀 향긋.. 더보기
오뚜기 스파게티 내 방식대로 끓여 먹기 (feat.그린올리브) 라면 끓이듯 끓인 스파게티 ohlosi 라면 끓여먹는 것조차 가끔 귀찮을 때가 있다. 그래도 맛있게는 먹고 싶으니 끓이는 방법을 바꿔서 원 팬으로 해결한다. 보통은 면을 끓이고 물을 버린 후 스프를 비벼 먹지만 이렇게 원 팬으로 조리할 땐 바닥에 물이 좀 자작할 정도로 끓여먹는 걸 좋아한다. 물론 좀 더 조리면 걸쭉하거나 물기가 거의 없게 끓여낼 수도 있다. (종종 밥이 있으면 말아먹기도 한다) 스파게티니까 베이컨도 넣어서 같이 끓였다. 그린올리브가 잘 어울린다. 지인에게 말없이 보내줬더니 차돌박이 라면이냐고 물어봤다 ㅋㅋㅋㅋㅋㅋ Copyright ⓒ 2020 by ohlosi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
빨리 일 마친 날 남산골한옥마을 초입 몇 컷 그리고 연미식당 냠냠 일이 빨리 끝난 날. ohlosi 가까이 있어도 그렇게 마음의 여유가 없었을까 이 날은 마침 일이 빨리 끝나 몇 컷 찍고 근처 연미식당에서 연어장덮밥을 먹었다. 남산타워와 한옥지붕 네이버 지도 남산골한옥마을입구 map.naver.com 남산한옥마을 지도위에서 위치를 확인하세요 map.kakao.com 마음엔 여유를 열정은 식지 않게 다음엔 좀 더 안쪽까지 들어가서 찍어볼 계획 그래도 배고픈 건 못 참지 가끔씩 문득문득 땡기는 연미식당 연어장덮밥 양이 좀 아쉽다. 새우초밥은 그냥 쏘쏘 하고 연어장덮밥은 언제나 내 입맛을 자극한다. 네이버 지도 연미식당 map.naver.com 연미식당 서울 중구 퇴계로36길 36 map.kakao.com Copyright ⓒ 2020 by ohlosi All rights .. 더보기
마트에서 처음 본 우유를 사봤다 [옛날우유맛] (feat.고구마큐브) 보름 만에 마트에 갔더니 평소 못 보던 우유가 보였다. 종종 마트를 가면 새로운 거 없나 둘러보는데 이번에 내 레이더에 걸린 우유. 자판기에서 뽑아마시는 우유처럼 달달하고 고소하다는데 그 자판기우유맛은 잘 모르지만 어쩐지 달달한 우유를 먹어보고 싶어서 바로 장바구니에 넣어 집으로 델꼬왔다. 위 이미지엔 잘 안 보이지만 일반 우유보다 살짝 반투명한(?) 느낌이 있다 뭔가 연유 같은 그런 색? 처음 한입 마시자마자 빵 터지는 맛이었다;; 예상과 100% 일치하는 맛은 아니었고 뭐랄까.. 우유아이스바,설레임,탈지분유가 조금씩 떠오르는 맛;;; 단거 싫어하면 그냥 그럴 것 같은 맛;;; 따뜻하게 데워 먹으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하긴 하다. 뭐랑 같이 먹을까 하다가 냉동실에 있던 고구마큐브를 꺼냈다. 컬리에서 샀던.. 더보기
핸드드립 커피와 라떼 내 손으로 내려 마시기 [홈카페] 커피를 직접 내려마시는 재미 ohlosi 물을 끓이고 원두를 갈고 커피를 내리는 일련의 과정은 약간은 번거롭지만 작은 행복을 느끼기에 충분한 행위다. 똑똑 떨어지는 커피 방울을 보고 있으면 잠깐이나마 잡생각이 사라진다. 따뜻하게 드립커피로 마시고 라떼도 해서 마신다. 집에서 내려마시는 핸드드립커피의 장점은 내 마음대로 여러조합으로 마실 수 있다는것. 다 마시고나면 설거지가 걱정되지만 ㅋㅋ Copyright ⓒ 2020 by ohlosi 오롯이 All rights reserved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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